농구는 혼자 잘해서 이길 수 없는 스포츠입니다.
패스를 받아주는 사람이 있어야 드리블이 살아나고,
리바운드를 잡아주는 사람이 있어야 슛이 의미 있어지죠.
코트 위에는 각자의 자리와 움직임이 있습니다.
어떤 사람은 볼을 돌리고, 어떤 사람은 안에서 부딪히고,
또 어떤 사람은 속도를 살려 상대를 파고들죠.
오늘은 농구의 5대 포지션을 기준으로
그 역할과 필수 움직임, 그리고 실전 훈련법까지 정리해 드릴게요.
당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딱 맞는 자리를 찾는 여정, 지금부터 시작합니다.
🧭 농구 포지션, 이렇게 나뉩니다
포인트가드 | PG | 경기 조율, 볼 핸들링, 패스 중심 |
슈팅가드 | SG | 득점 중심, 외곽 슛과 드리블 공격 담당 |
스몰포워드 | SF | 공격/수비 균형, 속공 전환, 자유로운 움직임 |
파워포워드 | PF | 골밑 수비, 리바운드, 미들슛 가능 |
센터 | C | 인사이드 수비, 골밑 득점, 리바운드 핵심 역할 |
🟡 1. 포인트가드(PG) – 팀의 두뇌, 흐름을 만드는 사람
✅ 역할
- 공을 운반하고 공격 전술을 시작하는 지휘자
- 빠른 판단력, 드리블 실력, 패스 감각이 핵심
- 코트 전체를 읽으며 적재적소에 볼 분배
✅ 움직임 훈련법
- 양손 드리블 컨트롤: 좌우 교차 드리블, 크로스오버 반복
- 코트 시야 넓히기: 드리블하며 고개 들고 패스 경로 찾는 연습
- Pick & Roll 상황 연습: 스크린 활용 후 빠르게 패스 or 드라이브 결정
📌 팁: PG는 볼 없을 때 움직임이 더 중요합니다.
패스 후 다시 오픈 공간으로 빠지는 **“패스 앤 무브”**가 기본입니다.
🔵 2. 슈팅가드(SG) – 확실한 한 방, 외곽의 해결사
✅ 역할
- 득점 능력 중심의 포지션
- 3점 슛, 점프슛, 컷인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담당
- PG 보조 핸들러 역할도 가능
✅ 움직임 훈련법
- 스크린 후 무빙슛: 스크린을 타고 움직여 슛 자세 만들기
- 캐치 앤 슛 루틴 훈련: 패스받자마자 슛까지 연결하는 속도
- 1:1 드라이브 연습: 수비 제치고 페인트 존 진입 후 점프슛 또는 킥아웃 패스
📌 팁: SG는 ‘슛’만 잘 쏘는 자리가 아닙니다.
볼 없는 움직임으로 공간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중요해요.
🟢 3. 스몰포워드(SF) – 자유로운 움직임, 코트 위의 균형자
✅ 역할
- 공격과 수비, 외곽과 인사이드 모두 소화하는 올라운더 포지션
- 속공, 3점슛, 컷인, 블로킹 등 상황 대응력 요구됨
✅ 움직임 훈련법
- 속공 마무리 루틴: 패스받고 즉시 점프슛 or 레이업
- 페이크 후 드라이브: 슛 모션 → 드리블 침투로 수비 흔들기
- 수비 전환 스텝: 공격 후 빠르게 수비 지역 복귀 연습
📌 팁: SF는 플레이 범위가 넓은 대신, 전환 속도가 생명입니다.
공격에서 수비로 바뀌는 순간에 진짜 차이가 납니다.
🔴 4. 파워포워드(PF) – 리바운드와 골밑을 책임지는 실력자
✅ 역할
- 골밑 근처에서 리바운드와 수비, 짧은 미들슛까지
- 센터 보조 역할 or 스크린 중심 플레이
✅ 움직임 훈련법
- 리바운드 박스 아웃 훈련: 상대의 골밑 진입 차단 + 점프 타이밍
- 페인트 존에서의 점프슛 루틴: 림 가까이에서 감각 익히기
- 스크린 앤 롤: 스크린 후 골밑 컷인 → 패스받아 슛 연결
📌 팁: PF는 힘보다 먼저 자리를 잡는 사람이 이깁니다.
공보다 **“위치”와 “타이밍”**을 먼저 읽는 눈을 길러야 해요.
⚫ 5. 센터(C) – 골밑의 기둥, 마지막 방패
✅ 역할
- 페인트존 안에서 공격 수비 모두의 중심
- 블로킹, 박스아웃, 골밑슛, 하이 로우 플레이까지 담당
- 팀의 리바운드와 수비 밸런스를 좌우하는 존재
✅ 움직임 훈련법
- 골밑 훅슛: 왼손/오른손 번갈아 짧은 거리에서 감각 익히기
- 리바운드 후 아웃렛 패스: 공 잡은 직후 빠른 킥오프 패스
- 블로킹 타이밍 연습: 손 들고 기다렸다가 수비 시점 맞추기
📌 팁: 센터는 볼을 오래 쥐지 않아요.
“한 번의 터치”로 마무리하거나 패스를 연결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합니다.
🔁 포지션별 연습 루틴 (90분 예시)
0~15분 | 스트레칭 + 공 돌리기 루틴 |
15~30분 | 포지션별 기초 기술 훈련 (드리블, 슛, 리바운드) |
30~50분 | 역할별 세트 플레이 훈련 (스크린, 컷인, 롤 등) |
50~70분 | 2:2 / 3:3 포지션 연계 훈련 |
70~90분 | 미니게임 또는 자유 전술 실습 |
💬 포지션에 대한 자주 묻는 질문
Q. 키가 작으면 PG나 SG만 할 수 있나요?
👉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!
작은 키라도 센스와 위치 선정이 뛰어나면 SF나 PF 역할도 소화 가능해요.
실제로 프로에서도 키보다 실전 능력을 더 중요하게 봅니다.
Q. 어떤 포지션이 가장 어렵나요?
👉 각 포지션마다 어려움이 다릅니다.
PG는 판단력, SG는 득점 책임, C는 체력과 힘…
본인의 성향에 따라 맞는 포지션을 선택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.
Q. 포지션은 언제 바꾸면 되나요?
👉 하나의 포지션에 익숙해진 후
팀 플레이 이해도가 생겼을 때 다른 포지션 도전을 추천드립니다.
📝 마무리하며
농구는 각자 맡은 자리를 지켜야 진짜 팀이 되는 스포츠입니다.
공 하나에 여섯 개의 움직임이 얽히고,
그 안에서 당신이 맡은 포지션은 절대 대체 불가능한 퍼즐 한 조각이에요.
처음엔 잘 모르겠다면 괜찮습니다.
연습하고 뛰다 보면 당신만의 색깔이 서서히 드러나게 될 테니까요.
지금부터 당신의 자리에서, 당신만의 플레이를 시작해 보세요.
🏀 코트는 언제나 당신의 움직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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